[스마트경제] 1~2인 가구 증가 추세가 예사롭지 않다. 때문에 사회의 다양한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역시 이러한 가구 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오피스텔 등 소형 주거상품의 몸값이 치솟는 등 전에 없던 새로운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가구 비율은 1990년 9%에 불과했지만 2018년 29.2%까지 크게 증가했다. 혼밥, 혼술 등 1인가구와 관련된 신조어들이 생겨났고 ‘나 혼자산다’ 같은 프로그램은 한 방송사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그만큼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주택시장도 소형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소형 아파트의 경우 서울 반포동의 전용면적 59㎡가 3.3㎡ 당 1억원에 육박한 수준에 매매 됐다. 지난 7월 여의도에서 분양한 한 오피스텔은 2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완판’ 됐다.
업계에선 오피스텔 등 소형 면적의 인기는 1인가구와 더불어 1%대의 저금리도 한몫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7월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인하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만 두 번 금리인가가 단행된 셈이다. 연 1.3%로 5000만원을 은행에 두면 이자소득세 등을 빼면 챙기는 이자가 60만원에도 못 미친다.
결국 저금리로 풍부해진 유동성 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다. 특히 매달 수익이 발생하는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 오피스텔은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1%대의 예금, 적금금리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어 오피스텔 수요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또한 앞으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대두되는 만큼 오피스텔 투자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저금리로 인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오피스텔의 인기 요인이지만 급증한 1~2인 가구는 오피스텔의 안정성을 뒷받침 해주는 수요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오피스텔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오피스텔은 분양가의 60% 가량은 대출이 가능한데다, 대출로 발생하는 이자보다 월세가 더 높아 입지만 잘 고르면 은행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 신규 공급되는 오피스텔에도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SK건설이 인천 서구 루원시티에 공급하는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은 1~2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적합한 오피스텔이 포함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는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 5∙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10개동으로 오피스텔, 아파트,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MXD)다.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2㎡ 529실로 나온다.
복합단지인 만큼 오피스텔 입주자들은 단지 내에 있는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가 가까워 이들 상업시설과 가정지구와 검단신도시 등의 편의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빼어난 교통여건도 돋보인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을 이용하기 쉽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석남역이 2020년 개통 예정이며 2027년에는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신도시까지 7호선이 연장선 될 예정이어서 교통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차로는 서인천IC를 이용해 경인고속도에 진입하기 쉽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도 이동하기 쉬워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BRT(간선급행버스)와 다양한 간선•지선 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인천시에서 복합청사를 조성할 계획으로 관공서와 산하기관을 이전하고 인천 지방국세청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루원시티는 인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9에 위치하며, 방문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