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뉴타운 분양 막차, ‘DMC 금호 리첸시아’ 28일 1순위 청약 돌입
가재울뉴타운 분양 막차, ‘DMC 금호 리첸시아’ 28일 1순위 청약 돌입
  • 김정민
  • 승인 2019.11.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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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오는 28일, 서울 서북권 대표 뉴타운인 ‘가재울뉴타운’에서 로또 아파트가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역대급 청약 경쟁률이 예고돼 주목하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가재울뉴타운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서대문구에 자리해 있다. 이달 전용84㎡가 11억원을 넘기는 등 아파트 몸값이 매서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4구역 ‘DMC파크뷰자이1단지’ 전용84.97㎡가 지난 11일 11억 4,000만원(29)층에 거래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달 실거래가 대비 2억원가량이 오른 것으로, 분양가와 비교하면 5억 8,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의 부동산 중개인은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을 발표한 후 입주권 가격이 1억원 정도 오른 것 같다”며 “이번 주에 청약을 예정한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시세에 비해 2억에서 최대 4억원 낮게 책정돼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재울뉴타운 지난 2003년 뉴타운 사업에 지정된 이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일대에 걸쳐 총 2만가구 규모로 조성돼왔다. 최근 신규 아파트들이 빠르게 입주하면서, 서북권 일대를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상암과 신촌 등 더블 생활권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서울 주요 비즈니스 지역인 상암, 마포, 광화문, 여의도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젊은 직장인 수요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90일원에서 ‘DMC 금호 리첸시아’ 청약에 나선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한 가재울 뉴타운에서 처음 공급되는 고급 주상복합단지로, 지난 22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2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역대급 청약 경쟁률이 예고되는 이유다. 

무엇보다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2,100만원대의 분양가를 제시, 최대 4억원 정도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DMC 금호 리첸시아 전용59㎡타입은 5억원대, 전용74타입은 6억원대, 전용84㎡타입은 7억원대 초반에 공급된다. 

오는 27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목) 1순위 당해, 29일(금) 1순위 기타, 12월 2일(월) 2순위 청약접수에 돌입한다. 당첨자는 12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정당 계약 일정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예정돼있다. 

이 단지는 도보 2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자리해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가좌역 인근에는 버스 노선이 다양하게 지나 상암DMC, 광화문, 시청,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망이 우수한 단지다. 또한, 내부순환로와 성산로 진입이 편리해 차량으로 광화문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비즈니스 지역에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상암, 신촌 등 더블 생활권이 공유돼 주변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월드컵점, 메가박스 상암, 월드컵경기장, 신촌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이 인접해 생활의 편리함이 기대된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공원, 가재어린이공원, 월드컵공원 등이 인근에 자리해 있다.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춰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이 거주하기에도 좋다. 혁신초인 가재울초교가 단지와 가깝고, 반경 1km 안에 가재울중, 가재울고, 연가초, 연희중, 명지고 등 10여개의 초, 중, 고교가 모여 있다. 국내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손꼽히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빗겨간 가재울뉴타운에 처음 공급되는 고급 주상복합단지로, 인근 시세에 비해 공급가가 저렴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며 “지하철역과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상암DMC, 광화문 및 시청, 여의도 등 서울 중심 업무지구로의 접근도 유리해 치열한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223-6번지에 마련돼있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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