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부동산 시장에 젊은 수요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관련 정책들이 30대들의 내 집 마련을 중점으로 두기 때문이다. 기존주택소유자보다는 신규, 생애최초 구입 등 젊은층이 누릴 수 있는 금융권 대출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젊은층을 잡기 위한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도 함께 주목되고 있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선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여가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주거시설이 트렌드다. 특히 테라스하우스가 젊은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는다. 테라스하우스란 경사면을 이용해 계단식으로 지은 집을 말한다. 경사면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랫집의 옥상이 윗집의 테라스로 사용된다. 아늑한 정원을 테라스에 꾸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주택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일조권과 탁 트인 조망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젊은층이 새로운 부동산시장의 큰 손으로 등장하면서 이를 겨냥해 다양한 주거상품들이 공급되고 있다”며 “주거상품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높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수도권 테라스하우스가 젊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인시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도 입지가 뛰어난 테라스하우스로 주목 받고 있다. 남사지구 1블록에 지어지는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는 총 75가구며, 전용면적 103~106㎡로 구성됐다. 남사지구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와 합치면 총 6,800가구로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도로 환경의 경우 지난해 11월 50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5km로 수원~용인~이천을 연결하고, 상습정체구간인 국도 42호선의 교통량을 분담하는 우회도로를 건설했다. 국토부는 이 도로로 용인시 인근 출퇴근 시간이 최대 9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고, 연간 765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화성동탄 84호선 국지도 사업도 순항 중이다. 화성동탄84호선국지도 중리~천리 도로개설공사 사업은 2공구에 이어 1공구도 최근 시공계약을 마쳐 2022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처인구에서 동탄2신도시로 접근하기 한 층 편해져 인프라 이용이 용이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 모현∙원삼나들목(IC) 설치도 확정되었다.
단지 내에 ‘한숲 스트리트몰’로 인해 생활 인프라도 좋다. ‘한숲 스트리트몰’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조성된 스트리트형 상가다. 스트리트몰은 저층으로 줄지어 형성되는 상가로 상가설계의 최신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눈에 띄는 상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상가보다 높은 접근성과 집객력을 갖췄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며 750m 규모에 달한다. 실제로 빠른 상권활성화를 위해 대림산업이 5년간 직접 운영하며 임대하기로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트리트몰에 쏘카존도 설치되어 있다.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입주자들은 주중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상 2층, 연면적 9,500여㎡의 남사스포츠센터가 들어선 스포츠파크, 캠핑과 바비큐가 가능한 피크닉파크, 호수 조망이 가능한 라이브러리파크 등 총 6가지의 테마파크도 조성돼 있다. 스포츠파크는 실내외수영장이 갖춰져 있고, 라이브러리파크에는 대림산업이 이 단지 수익금으로 건설하여 용인시에 기부채납한 용인시립 남사도서관이 설치되어 있다.
분양관계자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라서 가능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를 원하는 ‘원스톱라이프’ 수요에 호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하며, “단지 내 유일한 테라스하우스 단지인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는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분양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한숲로 84 6블록 상가 115호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