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2019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각종 송년회, 연말모임과 회식 자리가 잦은 시기이다. 연말모임은 해가 바뀌기 전 직장동료와 또는 자주 보지 못하던 친구나 동창 등과 함께 저물어가는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각오 등 소중한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연말 모임 등이 몰리다 보니 단체 예약을 하기가 여간 해선 쉽지가 않다. 특히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면 일찌감치 예약을 서둘러 잡는 것이 좋다.
그 중 크리스마스 즈음해 서울 신촌 거리에는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 젊은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맛집들이 많아 모임장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그 중에서도 젊은이들의 스테디셀러 모임 장소인 맛집은 단연 가성비 좋은 고깃집이다.
이런 가운데 대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면서도 20여 년 동안 한결같은 고기 맛을 고수하고 있는 신촌 고기 맛집 '소문난집'이 주목 받고 있다. 이곳 신촌 맛집 '소문난집'이 자랑하는 메뉴는 칼집 삼겹살이다. 두툼한 삼겹살에 정성스럽게 칼집을 내어 허브 등의 양념을 뿌려 돼지의 잡내는 없애고 삼겹살의 맛과 풍미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두툼한 삼겹살에 칼집을 내기 때문에 속까지 골고루 잘 익고 자르기도 편하며 풍부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칼집 삽겹살 이외에도 양념 돼지갈비, 소금구이, 갈매기살, 차돌박이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또한 연두부, 상추, 마늘, 쌈무, 양파절임 등의 기본 상차림에 구수한 된장찌개와 부드러운 계란찜이 서비스로 제공되며 젊은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양질의 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제공하는 넉넉한 주인장의 인심까지 알려지면서 '소문난집'은 MBC 에브리원의 '맛있을지도'에 신촌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더불어 화려한 외관과는 다르게 원형테이블이 자리한 매장 내부는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 자아내고 있으며 벽면에는 다녀간 손님들이 쓴 글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촌 맛집 소문난집 관계자는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연말 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학생은 물론 전 고객층이 두루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