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브랜드 아파트는 2000년대부터 차별화된 무형의 가치로 인정받고 있다. 그 이유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시세가 주변보다 높게 형성되며 거래 또한 활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같은 지역 비슷한 시기에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들 사이에서도 브랜드에 따라 시세 차이가 난다. 그 사례로 미사강변도시에서 두 아파트가 나란히 위치한 채 한 달 간격(2016년 4월과 5월)으로 입주를 진행했다. 4월 입주 단지는 대형 브랜드, 5월 입주 단지는 일반 건설사의 아파트였다. 동일한 전용면적 84㎡의 현재 시세는 각각 8억7000만원과 7억5000만원으로 1억200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대형 건설사의 경우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해외플랜트, 토목, 기반시설 등 건설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노하우와 숙련도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평면이나 마감재, 단지 조경 등 기술력이 뛰어나고 탄탄한 자금력이 밑바탕이 되기 때문에 수요자 사이에서도 신뢰가 깊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같은 지역 안에서 비슷한 조건에도 5~10%의 시세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는 같은 가격이면 대형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앞으로 부동산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 역시 대형 브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남사지구 1블록에 지어지는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는 총 75가구며, 전용면적103~106㎡로 구성됐다. 남사지구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와 합치면 총 6,800가구로 매머드급 대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춰 용인 대표 아파트로 수요자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단지 내에 ‘한숲 스트리트몰’로 인해 생활 인프라도 좋다. ‘한숲 스트리트몰’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조성된 스트리트형 상가다. 스트리트몰은 저층으로 줄지어 형성되는 상가로 상가설계의 최신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눈에 띄는 상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상가보다 높은 접근성과 집객력을 갖췄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며 750m 규모에 달한다. 실제로 빠른 상권활성화를 위해 대림산업이 5년간 직접 운영하며 임대하기로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트리트몰에 쏘카존도 설치되어 있다.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입주자들은 주중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상 2층, 연면적 9,500여㎡의 남사스포츠센터가 들어선 스포츠파크, 캠핑과 바비큐가 가능한 피크닉파크, 호수 조망이 가능한 라이브러리파크 등 총 6가지의 테마파크도 조성돼 있다. 스포츠파크는 실내외수영장이 갖춰져 있고, 라이브러리파크에는 대림산업이 이 단지 수익금으로 건설하여 용인시에 기부채납한 용인시립 남사도서관이 설치돼 있다.
도로 환경 또한 파크카운티의 장점이다. 지난해 11월 50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5km로 수원~용인~이천을 연결하고, 상습정체구간인 국도 42호선의 교통량을 분담하는 우회도로를 건설했다. 국토부는 이 도로로 용인시 인근 출퇴근 시간이 최대 9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고, 연간 765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화성동탄 84호선 국지도 사업도 순항 중이다. 화성동탄84호선국지도 중리~천리 도로개설공사 사업은 2공구에 이어 1공구도 최근 시공계약을 마쳐 2022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처인구에서 동탄2신도시로 접근하기 한 층 편해져 인프라 이용이 용이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 모현∙원삼나들목(IC) 설치도 확정되었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는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분양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한숲로 123 3블록 상가 113호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