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높은 희소성으로 주택 수요자들에게 많은 선택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청약 접수를 받은 단지들의 면적별 1순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중소형 면적보다 중대형 면적에서 1순위 경쟁률이 높았다. 전용 85㎡ 이하 타입은 평균 9.5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전용 85㎡ 초과 타입은 평균 34.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소형보다 3~4배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이는 높은 희소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해 중대형 공급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물량 가운데 약 11%에 불과했다. 이렇다보니 최근 분양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는 ‘귀하신 몸’으로 통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시장이 중소형 위주로 공급돼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중대형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희소성을 중심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몸값도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연말 수도권 공공주택지구인 경기 시흥 장현지구에서 유승종합건설이 오는 12월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하는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가 화제다. 이 단지는 전용 84㎡, 104㎡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 돼 눈길을 끈다.
시흥장현공공주택지구 C-4BL에 위치한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는 시흥 장현지구의 최대 수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84㎡A 407세대 △전용 84㎡B 99세대 △전용 104㎡ 170세대 등 전용 84~104㎡ 총 676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시흥 장현지구는 총면적 293만8,958㎡ 규모에 약 1만8,9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수도권 공공주택지구로 민간택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고, 4Bay 설계로 실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에는 중소형 평형에서는 보기 힘든 5Bay 설계와 룸테라스를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구조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 84㎡, 104㎡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는 장현지구 내 높은 희소성을 갖춘 것은 물론,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초․중․고교 모두 인접한 뛰어난 교육여건을 갖추며 중대형 평면의 실수요자인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지 바로 옆에 진말초와 장곡중이 위치해 있고, 장곡초‧장현초‧응곡중‧장곡고 등의 다양한 초·중·고교들이 밀집해있다. 뿐만 아니라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 입주 시 신설될 예정인 초등학교(초1, 2023년 3월 예정), 중학교(중2, 2021년 3월 예정) 부지와도 인접해 향후 입주민들의 자녀들은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 남동쪽 부근에 장현지구 내 최대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늠내길과 장곡천이 가까워 주거환경은 더욱 쾌적해 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개인병원이 밀집돼 있는 중심 상권이 가깝고, 목감지구와 배곧지구 상권과도 인접해 다양한 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의 단지 내 상업시설 ‘유승 유로웨이’도 관심사다. ‘유승 유로웨이’는 북유럽 감성을 담은 스트리트몰로 바로 앞에 근린상업시설이 위치한 것은 물론, 다양한 업종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과 삶의 질이 한 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331-1번지 인근 고등학교 예정 부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