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 자율주행 자동차에 투자하며 ㈜트루윈 전환사채 60억원 인수
우수AMS, 자율주행 자동차에 투자하며 ㈜트루윈 전환사채 60억원 인수
  • 김정민
  • 승인 2019.12.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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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우수AMS는 최근 ㈜트루윈의 전환사채 60억원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루윈은 자율주행 자동차 나이트비전에 사용될 적외선 열영상(IR) 센서를 개발한 기업이다.
 
나이트비전은 사물에서 방출되는 적외선 에너지를 감지하여 온도 정보를 열 영상 이미지 형태로 보여주는 기술로 자동차에 장착 시 차량 스스로 전방 사물이나 생물을 감지하고 경고해 줄 수 있다.
 
우수AMS는 트루윈의 전환사채 인수를 통하여 트루윈과 다양한 사업분야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자동차에 적용되는 다양한 센서 분야에 관심이 깊다.
 
트루윈은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필수적인 부품인 IR(적외선 열 영상센서), APS(엘셀레이터 페달센서), BPS(브레이크 페달센서) 등을 개발하였고, 이 부품들은 미래 자율주행자동차의 필수적인 부품으로 우수AMS와 협업을 통하여 미래 자율주행자동차의 부품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트루윈은 자동차 전장 제어의 핵심기술인 ‘반도체(Asic) 설계 기술’과 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생체 또는 각종 기계로부터 발생하는 ‘열 발생 정보를 측정하는 IR센서(적외선 열 영상 센서)’를 개발 완료하여 상용화중이다.
 
트루윈이 개발한 열 영상 센서기술의 장점은 a-Si(아몰퍼스 실리콘)소재를 활용한 MEMS와 CMOS 양산 파운드리 공정 적용으로 경쟁업체가 가지지 못한 고효율, 저비용의 양산기술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또한 열 영상 센서와 엑셀 페달센서의 경우 기술혁신 개발 사업으로 국책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 상용화와 2021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관계자는 "우수AMS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기존 사업을 공고히 하고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신규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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