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고려직업전문학교는 최근 동경제과학교를 수석 졸업한 곽지원 특임교수의 특강을 개최했다.
곽지원 교수는 곽지원 빵연구소 소장이자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으로 우리나라에서 천연 효모빵을 최초 개발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특강은 무반죽 바게트, 치아바타 오 프로미쥬, 오 올리브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들어가는 재료의 배합에 따라 맛과 모양이 변하기 때문에 꼼꼼한 계량과 섬세한 작업이 중요한 제과제빵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실습수업으로 대부분의 커리큘럼이 공개됐다.
고려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제과제빵의 경우 이론으로 받아적고 외우는 수업 커리큘럼보다는 학생들이 직접 베이킹을 해보고 시행착오를 겪는 실습수업이 중요하다”며 “대부분의 수업을 실습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학생들이 빠르게 전공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업의 만족도는 물론 이해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제과제빵전문학교인 고려직업전문학교인 80% 이상 실습수업 안에서 기본기를 익히고 자신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할 수 있는 창작 레시피 수업이 포함돼 있으며 자격증 취득반, 대회 입상반이 운영돼 학생들은 취업에 필요한 스펙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다양한 기업들과 MOU 체결을 맺어 방학기간 동안 유급 인턴십을 지원받게 되어 인턴십 경력을 쌓을 수 있다.
2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려전은 현재 기간장학금 외에 20가지의 장학혜택이 운영돼 학생들이 학비 부담없이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장학제도를 잘 갖추고 있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취업책임제도’가 있어 프렌차이즈 본사, 특1급 호텔, 유명 베이커리 등으로 취업을 지원받아 볼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대학 졸업 학위가 동등하게 인정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