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전 빛난다, 개발 호재 多 품은 대전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주목
미래비전 빛난다, 개발 호재 多 품은 대전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주목
  • 김정민
  • 승인 2020.0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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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최근 대전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대전산업단지 일대에 몰리는 분위기다. 대전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펜타플렉스’ 지식산업센터가 공급을 예정해 화제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대전산업단지 최초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성된 지 50년가량 지난 대전산업단지는 기반시설 노후화 등 문제가 다양하게 제기돼왔다. 여기에 유등천 및 주택가 등으로 둘러싸인 특성상, 도심에 입지한 지리적 강점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대전산업단지 일대는 2010년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추진되면서, 기회를 맞이했다. 도로 정비부터 주차장 조성 등 필요했던 기반시설들이 빠르게 확충됐다. 이를 통해 현재 대전산업단지는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이 대전산업단지 일대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사업은 한샘대교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 44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대전산업단지와 둔산 신도시를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서구 둔산동 평송수련원삼거리에서 출발해 유등천을 지나 대전산업단지 서쪽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의 교량이 연장 420m, 폭 23~32m 규모로 개통될 예정이다. 해당 교량의 준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1년 말이다. 

이와 관련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한샘대교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산업단지 일원의 물류 시설과 기반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대전산업단지 일대의 재도약은 물론 교통 혼잡 해소 및 동서 도시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샘대교와 함께 대전산단 재생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구만리 복합개발사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LH에서 직접 9만 9514㎡(3만평) 부지에 884억원을 투자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산업시설용지 조성 및 창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2022년까지 확충된다. 
 
'2019년 청년친화형 선도산업단지’ 공모사업에 대전산업단지가 선정된 것도 눈길을 끈다. 대전산업단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국비 72억원을 비롯해 총 95억원을 투자받게 됐다. 산단 내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 중소기업 공동어린이집 건립 등 우수한 근무환경과 정주 여건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청년층 산업단지로 변화가 예고된다. 

다양한 개발 사업을 통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향후 대전산업단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와 유사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다. 

대전펜타플렉스는 대전산업단지 일대에 최초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춰 우수한 비즈니스 편의를 자랑한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상 1층~지상 7층까지 도입돼 호실 앞 편리한 물류 상/하차가 가능하다. 지상 9층~11층은 소형 평형대의 섹션형 오피스타입이 공급될 예정으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하기에도 적합하다. 대형화물승강기(3톤, 5톤)를 포함해 총 10대의 엘리베이터가 운행될 예정으로, 층간 물류 이동 편의가 우수하며, 40ft 컨테이너까지 상/하역할 수도 있다. 대규모 로비, 공용회의실, 열린도서관, 엔터테인먼트 홀 등도 조성될 예정으로, 원스톱 비즈니스 공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한편, 대전 펜타플렉스 사업지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 40-37번지이며,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밭대로 1027 (우성사료 B/D) 1층에 위치해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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