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파이크스 아시아 광고제 혁신 부문 금상 수상
삼성전자, 스파이크스 아시아 광고제 혁신 부문 금상 수상
  • 백종모
  • 승인 2018.10.01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2월에 공개된 온라인 단편 영화 '두개의 빛:릴루미노' 에서 여주인공이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úmĭno)'를 체험해 보는 장면 / 사진=삼성전자
지난해 12월에 공개된 온라인 단편 영화 '두개의 빛:릴루미노' 에서 여주인공이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úmĭno)'를 체험해 보는 장면 / 사진=삼성전자

 

[스마트경제=백종모 기자] 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의 혁신(Innovation) 부문에서 금상(INNOVATION SPIKE)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저시력 장애인들이 더 잘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시각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úmĭno)'를 통해서다.

칸 라이언즈 주최사와 영국의 미디이 그룹 헤이마켓의 공동 주최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는 필름, 모바일, 디자인, 혁신 등 21개 부문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일본, 중국 등 26개 국가에서 출품된 4천여 편의 광고 캠페인들이 경연을 펼쳤다.

삼성전자 측은 "'릴루미노'는 누구나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VR을 통해 시각 보조를 받을 수 있게 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으며, '릴루미노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저시력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점도 인정을 받았다"고 수상 이유에 대해 전했다.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에서 개발한 '릴루미노'는 저시력 장애인들이 집에서 TV 시청과 독서를 할 때 보다 잘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지난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릴루미노'를 VR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경 형태의 '릴루미노 글래스'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릴루미노 글래스'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지난해 12월 '두개의 빛:릴루미노'라는 온라인 단편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C랩 개발한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úmĭno)'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C랩 개발한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úmĭno)'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