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유치+호수공원' 동탄호수공원에 들어서는 ‘수피안 프라자’ 상가 주목
'학원유치+호수공원' 동탄호수공원에 들어서는 ‘수피안 프라자’ 상가 주목
  • 김정민
  • 승인 2020.0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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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물(水)조망이 되는 호수공원 상가 몸값이 오르고 있다. 호수공원은 수려한 경관과 함께 생활체육, 지역행사도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연중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호수공원 인근에 자리한 상권은 주변 지역에 비해 상가 월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서울의 대표 호수 명소 중 하나인 석촌호수가 위치한 잠실의 집합상가는 지난해(2018년) 9.54%의 임대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의 평균 임대수익률인 7.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일산호수공원이 있는 경기도 일산동구 집합상가의 임대수익률은 7.88%로 경기도 평균(7.7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자는 "호수공원 인근 상가 월세가 주변 지역보다 더 높은 이유는 호수공원에 대한 접근성 차이 때문”이라며 “특히 상가분양시장에서는 물과 가까울수록 권리금이 높아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근에 위치한 호수와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이라고 설명했다.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공원 초근접 수변상가인 ‘수피안 프라자’가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동탄2신도시 근린생활공간 62-7블럭에서 지하4층 ~ 지상3층의 규모로 이뤄져 있다.

가장 큰 강점은 단연 입지다. 호수공원과 바로 연결돼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해 호수 프리미엄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수피안 프라자가 들어서는 동탄호수공원은 물놀이광장, 잔디마당, 피크닉장, 체육시설, 산책로 등 호수공원을 찾은 방문객들로 자연스럽게 상업시설로 들어올 수 있어 유동인구 흡수력이 뛰어나다.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쇼핑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설계도 눈에 띈다. 소비자들이 수변을 따라 걸으며 쇼핑할 수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꾸며지며 타 상가 보다 높은 층고로 업종과 무관하게 복층 구조(일부) 등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상가 주변으로 대규모 아파트 배후단지로 인한 입주민 고정소비가 기대되며 인근 오피스텔이 많다는 점에서 활성화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어민 영어학원 동탄캠퍼스가 입점 예정돼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상가가 호수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 수월하고 바로 수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급 상가”라며 “상품성과 입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접근성이 좋아 방문객들과 문의 전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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