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새 학년 새 학기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새 학년이 된다는 것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새로운 시작으로 설렘과 기대를 주기도 하지만, 모든 환경이 바뀌는 경험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수학공부 역시 새로운 내용을 배우게 되면서 초등, 중등 아이들에게 학습 부담은 줄여주면서 새롭게 배우는 내용을 보다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처음 배우는 내용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어렵기 마련이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호기심으로 바꿔 학습 의욕을 높여주는 방법이 있다. 바로 아이의 ‘성취감’을 자극해주는 것이다.
대치동 수학학원 짱솔에서는 “낯설고 어려운 내용을 접하면 쉽게 포기해버리는 아이들도 나도 할 수 있다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자극해준다면, 쉽게 포기하던 자세를 바로잡음은 물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바로 질문하는 적극적인 아이로 탈바꿈할 수 있다”며 재원생 초4 A학생의 사례를 추천했다.
미국에서 약 1년간 유학 생활을 한 A학생은 유학 전 탑클래스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유학 후 비어 있는 부분이 다수 생기면서 기본 연산에서 어려움을 보일 정도로 수학 기본기를 잃게 됐다. 이에 대치동 수학학원 짱솔에서는 3시간 1:1 담임 풀타임 과외식 수업을 통해 A학생의 구멍을 채우는 학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학생의 수준에 철저히 맞춘 수업으로 구멍 난 부분의 개념과 기초연산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문제를 모두 풀어주기보다는 문제를 읽어주거나 개념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시 설명하는 등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학습을 유도했다.
A학생은 빠르게 개념 이해를 하면서 공부를 즐거워하기 시작했고, 도움부터 받으려는 태도를 버리고 혼자 스스로 해결하는 것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6개월 동안 빠르게 수업에 적응한 A학생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재미를 느낀 후에는 수학에 더 흥미를 가지고 문제 풀이를 당연하게 생각하게 됐고, 학원 수업에서 이해가 잘 된 날은 신이 나서 집으로 돌아가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학습 의욕을 보였다.
A학생의 담임 선생님은 “유학 후 처음 배우는 과정에 대해 두려움과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며 수학에 좀 더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도 중”이라고 전했다.
초등, 중등 학생들에게 1:1 과외식 수업을 지원하고 있는 대치동 수학학원 짱솔은 “앞서나가야 한다는 조급함으로 지도하기보다는 아이의 속도와 수준에 맞춰 성취감을 주는 학습을 이어나가야 아이 스스로 학습 조절 능력이 강해질 수 있다”며 “수학은 아이를 무작정 잡아당기는 것으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옆에서 함께 풀어가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치동에 본원을 두고 있는 짱솔학원은 분당 수내동에서도 초등부와 중등부를 대상으로 신학기 준비를 위한 맞춤 과외식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