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실내체육관, 영화 ‘기생충’ 활영지로 관심
건국대 실내체육관, 영화 ‘기생충’ 활영지로 관심
  • 복현명
  • 승인 2020.02.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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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실내체육관 전경.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 실내체육관 전경. 사진=건국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촬영지 중 건국대학교 실내체육관이 팬들과 언론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건국대 실내체육관은 폭우로 인해 주인공 기택의 반지하 방이 침수되면서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로 활용된 곳이다. 이곳에서 기택(송강호씨 역할)은 아들 기우(최우식씨 역할)에게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 등의 명대사를 남겼다.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건국대 학생들은 실내체육관 등 관광코스 정보를 학교 SNS채널에 올리기도 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건국대학교 캠퍼스는 넓은 평지 캠퍼스와 아름다운 호수 등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며 “학교 실내체육관은 기생충 뿐만 아니라 영화 '괴물'의 촬영지로도 활용된 곳으로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애용하는 촬영지"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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