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죽집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 '본초맘죽'이 세 가지의 영업 방식을 병행하며 가맹점 매출 기록 경신을 이끌고 있다. 배달과 홀, 테이크아웃 영업을 동시에 시행함에 따라 고객층 확대 효과를 톡톡히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본초맘죽에 따르면 9평 매장 규모의 연산점이 일 매출 220만 원을, 7평 매장 규모의 송파점이 일 매출 260만 원으로 기록을 각각 경신했다. 경기 불황속에서도 평상시에도 각각 일 매출 70만원과 일 매출 1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업종변경창업 사례에 해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 가지 병행영업 방식은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맞물리며 흥행의 열쇠로 손꼽히고 있다. 언제나 각 가정에서 편안하게 배달 죽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나홀로 세대의 주문 수요를 대거 확보한 것이다.
메인 메뉴인 죽 15종 외에 차별화된 사이드 메뉴를 추가 런칭한 점 역시 매출 상승 요소로 꼽힌다. 죽류 15종 외에 소고기국밥 탕류 4종을 추가 완제품으로 선보여 고객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가맹점주 편의 향상도 주목할 부분이다. 원팩 물류 제공에 의한 5분 간편 조리 시스템 구축 사례가 대표적이다. 1인이 충분히 운영 가능한 간편 조리 시스템 덕분에 매장 운영 피로도 최소화 및 인건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전 메뉴를 원팩화하여 요리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간편하게 죽을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업종변경창업 문턱을 낮추는 포인트다.
본초맘죽 관계자는 “어머니의 마음을 죽 한 그릇에 담았다라는 슬로건 아래 MSG 화학조미료를 일절 첨가하지 않은 정성이 깃든 음식만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며 "소형 평수로 운영 가능하다는 점, 요리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종변경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