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 올해 100억대 ‘시리즈 B’ 투자 유치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 올해 100억대 ‘시리즈 B’ 투자 유치
  • 김진환
  • 승인 2018.10.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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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액 독서앱인 ‘밀리의 서재’가 최근 65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알렸다. 사진=밀리의 서재
월정액 독서앱인 ‘밀리의 서재’가 최근 65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알렸다. 사진=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는 최근 HB인베스트먼트 등 5개 기관으로부터 65억원의 투자를 받으면서 2018년 한 해 동안에만 약 100억원에 달하는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알렸다.

20167월 설립된 밀리의 서재는 현재 국내 최대 월정액 독서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 월정액제는 한 달 1만원 정도의 구독료로 2만여권에 달하는 전자책을 이용자가 무제한 읽을 수 있는 서비스다.

밀리의 서재는 오디오북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결합한 리딩북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리딩북은 귀로 듣는 동시에 눈으로 따라 읽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문가의 요약과 발췌덕분에 이용자는 책 한 권을 30분만에 쉽게 핵심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리즈 B 투자에 앞장선 박동주 H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밀리의 서재는 유명 인기작가가 참여하는 북클럽 등 참신한 기획으로 독자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이끌어내고 있다타사 대비 월등한 전자책 보유량과 리딩북과 같은 독특한 서비스 등 밀리의 서재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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