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인도네시아에 긴급 구호자금 7억 루피아 추가 지원
KB금융, 인도네시아에 긴급 구호자금 7억 루피아 추가 지원
  • 김진환
  • 승인 2018.10.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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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사무총장 리톨라 타스마야(Ritola Tasmaya).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사무총장 리톨라 타스마야(Ritola Tasmaya).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9월 발생한 지진 및 쓰나미와 관련해 재난 구호 성금 7억 루피아(5300만원)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부코핀 은행 관계자들은 이날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관계자를 만나 깊은 위로의 뜻과 함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부코핀 은행은 인도네시아 내 자산 기준 14위의 중형은행으로 KB국민은행은 지난 727일 해당 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928일 저녁 6시경 술라웨시 섬 북부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00여명이 숨지고 7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지진 피해발생 시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과 협력해 재난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술라웨시 섬 지진의 심각성과 빠른 재난 극복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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