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는 지난 6일 총장 서신과 마스크가 포함된 ‘깜짝선물’을 2020학년도 신입생 2700명에게 발송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가 5월 3일까지 추가 연장됨에 따라 학교소식을 전하고 위로하기 위함이다.
이번 총장 서신은 지난 2월 24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된 2020학년도 입학식을 대신해 보낸 1차 서신에 이은 2차 서신이다.
‘깜짝선물’에는 총장 서신, 세종소식지, 새내기 대학생활 안내 그리고 마스크 2매도 동봉했다. 대학생활과 세종소식지 등은 신입생들이 오프라인 개강 시 대학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세종소식지에는 2019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우주과학과 사회과학 부문에 대한 소식은 물론 2020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공학과 경영경제 부문이 국내 4위에 올랐다는 소식과 ‘전교생 SW 코딩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어 학생소식란에는 K-SHOPPING의 크리에이터 신수지 동문, 최근 변리사시험 합격한 전상현 학생, 일본 여학생 잡지 1위 Popteen 모델로 활동 중인 김보현 학생 그리고 경영학부 교환학생인 독일 출신 사라 학생 등의 이야기가 실렸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서신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방침에 따라 교내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방역은 물론 온라인 강의, 해외유학생 격리조치, 그리고 각종 모임 자제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매년 봄철이 되면 세종대 캠퍼스는 벚나무를 비롯한 각종 수목과 화초들로 매우 아름답다. 푸르른 잎과 화려한 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세종대에서 하루빨리 만나기를 고대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진정돼 건강한 모습으로 세종대 캠퍼스에서 대학 생활의 낭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