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이 뭐길래' 송가인·조보아, 엉뚱한 정치색 논란...정준 '푸른 바다'는 갑론을박
'색깔이 뭐길래' 송가인·조보아, 엉뚱한 정치색 논란...정준 '푸른 바다'는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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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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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단 하루 앞둔 가운데 스타들에게 엉뚱한 정치색 논란이 쏟아졌다.

가수 송가인은 지난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에 4·15 투표독려 캠페인 '잘 뽑고 잘 찍자'에 참여하며 때 아닌 엉뚱한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참여한 영상에 송가인이 파스텔 톤의 푸른색 의상을 입었다는 것.

일각에서는 송가인이 푸른색 의상을 착용하고 해당 투표 독려 영상을 찍은 것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고, 13일 송가인의 팬클럽 어게인이 '정치적 중립 성명서'를 발표해 "지지 표명이 아니며 파스텔 톤은 평소 가인님이 즐겨 입으시는 컬러다. 아무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또 "송가인님과 어게인은 특정 정당 및 정치적인 연관 관계가 전혀 없음을 명확하게 알려드린다"며 회원들에게 동요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배우 조보아는 지난 10일 21대 총선 사전 투표일에 SNS를 통해 "오늘은 사전 투표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홍색 철쭉을 배경으로 지인과 함께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든 조보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철쭉의 색 때문이었는지 SNS 댓글에서는 조보아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게재됐고, 여러 이용자들이 댓글을 달며 설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조보아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송가인과 조보아가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인 가운데, 앞서 정치적 성향을 드러냈던 배우 정준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한 주 되시고 국민의 권리인 투표 꼭! 파란바다 이쁘다"라는 글과 함께 파란색의 바다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정준은 앞서 자신의 정치색 성향을 드러내며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인 전력이 있어, 의도가 드러낸 글이라며 또 한번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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