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가톨릭대학교는 지난달 25일 성심교정에서 제2국제관 착공·부지 축성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재학생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면학 공간을 제공하고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건립되는 가톨릭대 제2국제관은 연면적 1만6726㎡,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총 231실에 46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22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외부 인사 참석 없이 대학 교무위원과 건축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은 “그동안 원거리 학생 우선 원칙에 따라 교환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에게 먼저 스테파노관 입사 기회를 부여하다 보니 내국인 학생들의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며 “제2국제관 건립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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