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공터 8개소 변신 ‘72시간 프로젝트’ 모집
서울시, 노후 공터 8개소 변신 ‘72시간 프로젝트’ 모집
  • 이동욱
  • 승인 2020.04.16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13일부터 3일간 온라인 접수
72시간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72시간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스마트경제] 서울시는 버려진 도심 속 공터를 발굴해 시민들이 3일동안 생기 넘치는 지역의 공감터로 재탄생시키는 72시간 프로젝트의 참여팀을 오는 5월 13일부터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접수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PT심사를 거쳐 참여팀 8팀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서울시 내 자투리공간을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관련분야 종사자(최소 1인), 서울시민(최소 1인)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5명 이상 20명 이내로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39개 예비대상지 중 현장심사를 통해 사업에 적합한 8개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참여팀은 그 중 1개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를 나누자!’는 주제로 응모서류를 작성하고 온라인 제출(이메일)하면 된다.

최종 참여팀은 8월 13일 12시부터 16일 12시까지 72시간 동안 직접 자투리 공간을 바꾸는 작업을 실행하며 팀당 21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계획안과 시공성이 우수한 참여팀을 선발해 총 3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72시간 프로젝트는 9년째를 맞이해 보다 창의적인 도시재생형 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서울시의 버려진자투리공간이 시민의 손에서재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전문가와 청년들의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서울시 조경과로 연락하면 된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