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카카오모빌리티가 16일부터 '카카오 T 카풀' 사전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택시 노조 단체에서는 "택시 기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제"라며 대규모 집회 개최 및 파업을 실시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하다.
'카카오 T 카풀'은 방향이 비슷하거나 목적지가 같은 이용자들이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사전 크루(참여자) 모집을 위한 앱이 지난 15일 출시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이번 크루 모집에 대해 "올해 초에 인수한 ‘럭시’에 가입된 기존 카풀 참여자들을 인수인계하고 앱 개편을 알리고자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경제에서 '카카오 T 카풀 크루용' 앱을 설치하고 실제로 크루 신청을 진행해 보았다.
크루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 T 카풀 크루 전용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 후, 카카오 계정 인증을 마치면 된다. 기존 ‘카카오T’ 이용자, 럭시 이용자 모두 별도의 ‘카카오 T 카풀 크루용’ 앱을 설치해야 한다.
'카카오 T 카풀 크루 사전 모집'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 T 카풀 크루용'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한 뒤,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 T 카풀 크루용' 앱을 설치하면 우선 카카오계정 연동에 따른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화면이 나오고, '동의'를 선택햐면 다음 화면으로 진행된다.
이어 카풀 크루 신청 자격에 대한 공지 창이 뜬다. 준중형 이상 차량만 신청 가능(경차 및 소형차, 렌터카 불가)하며, 자동차 최초 등록일이 만 7년 이하인 차량이면서 '대인배상2'에 가입되어야 한다.
'럭시' 드라이버로 활동한 경우 기존 회원 정보를 가져와서 등록할 수 있다며, 신규로 등록도 가능하다.
이후 휴대폰 본인인증과정을 거치면 차량 정보 입력화면으로 넘어간다. '차량 정보', '운전면허증', '프로필 사진', '서류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서류는 차량등록증, 보험등록증을 사진으로 찍어서 등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차량 정보'와, '차량 번호', '자동차 정면사진'을 입력하고 차량 명의 유형을 선택하면 '카카오 T 카플 크루' 참여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이제 심사가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T 카풀 크루용' 앱과 카카오 계정을 연동하면 '카카오 T 카플 크루 '서비스 가이드 봇'과의 대화창이 열린다.
30일간 기간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sms, 카카오 프렌즈 '웃음견인 폭소만발' 이모티콘이 채팅창 개설과 함께 선물로 보내진다.
'시작'이라고 입력하면 '서비스 가이드 봇'과의 대화 형식으로 Q&A 형식의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