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연애의 참견3'에 출연한 재연 배우의 불륜 논란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가 인터뷰를 공개했다.
'연애의 참견3'에 출연한 재연 배우 A와 남편이 외도를 했다고 주장하는 B씨는 26일 한 매체를 통해 인터뷰를 공개했다. B씨는 "비참하다. 죽고 싶다. 이 상황이 꿈인 것 같다"고 심정을 밝혔다.
B씨는 "남편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남편이 가정을 지켜줄 거라 믿고 싶다. 여동생이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고 전했다.
B씨는 이종사촌 관계인 A씨를 30년간 친동생처럼 보살폈고 불안한 수입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 일자리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그러한 B씨의 믿음에 배신했고 B씨는 "사람들의 믿음을 기만하고 가지고 놀았던 것 같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만당하고 조롱당하고 가정과 아이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상간을 저지른 두 사람이 현실로 돌아와서 본인들이 벌인 일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일인지, 얼마나 감당이 안 되는 일인지 알았으면 좋겠다"며 "아들과 딸을 생각해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A씨를 상대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A씨의 불륜 사실은 지난 24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 매체는 "A가 이종사존 형부인 의사와 불륜 행각을 벌이다 덜미를 잡혔으며 이종사촌 언니의 가정을 파탄낸 뒤 형부와 새살림을 차리려던 계획을 1년 반 동안 숨기고 패륜 행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보도 이후 A씨를 향한 비난이 계속됐고 '연애의 참견3' 제작진은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이후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관련 없는 배우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누리꾼들은 A씨의 정체를 추측했고 A씨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A씨가 출연했던 회차의 유튜브 댓글은 이후 막혔고 제작진은 A씨를 특정한 듯한 행동을 보였으나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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