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종영을 앞두고 있다.
사랑과 결혼생활에 대한 뜨거운 논란과 관심을 받아온 이번 드라마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드라마가 남기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일지 마지막까지 지켜보게 했다.
15일 방송에서는 극중 지선우(김희애 분)가 아들 이준영(전진서)의 불안한 마음과 방황하는 모습을 알게 되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모자가 방문한 리조트는 충북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구.리솜포레스트)로 일찍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 주원의 별장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수많은 드라마 촬영지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이번에 촬영이 진행된 곳은 평온의 길이라 불리는 터널이 보이는 객실로 리조트 내 포토존 중 한 곳이다. 특히 주인공의 대사처럼 밤하늘 별도, 공기도 좋은 이 곳은 리조트 단지 2/3가 원시숲으로 둘러싸인 단독 빌라형 힐링리조트로 최근 언택트여행지로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선우와 준영은 모처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며 모자의 사랑을 돈독히 했다.
방송에서는 밤풍경이었지만 실제 새벽 안개 낀 숲속의 빌라 산책과 맑은 하늘 아래 평온한 포레스트 뷰는 경험해본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약 20만㎡에 걸쳐 52개동 빌라 객실이 넓게 분포되어 있고 다양한 산책로와 리조트 주변 둘레길을 이용하며 프라이빗 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지난 4월말에는 200실 전 객실의 인테리어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 밖에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에는 유명한 사진스폿이 많다. 숲 속 인피니티풀이 있는 해브나인 힐링스파는 인스타의 성지로 꼽힌다. 야외 인피니티풀 뿐 아니라 커다란 자연석을 깎아 두 사람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프라이빗 스톤스파를 비롯해 곳곳이 포토존이다.
힐링리조트 콘셉트에 따라 제철 식재료와 발효된 효소를 사용해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해주는 F&B의 만족도도 높아 1박 2일 특별한 준비 없이 나만의 휴식을 누리고 싶을 때 훌쩍 떠나기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021년 상반기 오픈 예정으로 포레스트 리솜(구 리솜포레스트) 단지 내 객실 250실 규모의 호텔 공사를 진행중이며, 오는 7월에는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구 리솜오션캐슬)을 전관 리모델링하여 오픈한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