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한 중국 매체가 아이폰 XR에 대해 "꼭 중국 핸드폰 같다"며 비판했다.
중국 IT매체 '포포망 pcpop(泡泡网PCPOP)'은 26일 "아이폰 XR이 판매 개시, 너무 두껍고 베젤이 넓다…네티즌 '중국 스마트폰 느낌 물씬 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26일 아이폰 XR의 발매 당시 베이징 싼리툰 애플스토어가 손님을 맞는 분위기는 VVVIP의 레드카펫을 방불케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아이폰 XR과 아이폰 XS를 비교하며 "아이폰 XR은 아이폰 XS에 비해 본체가 두껍고 베젤도 넓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이폰 XR의 6가지 컬러 출시에 대해 "'화챵베이(华强北, 한국의 용산 전자상가와 비슷한 전자상가)'에서 파는 짝퉁 스마트폰 느낌이 물씬 난다"며 "현재로서는 아이폰 XR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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