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신청 고교 교사 대상 방문 입시 상담회 '열린 건대'도 실시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 입학전형센터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일선 고교에 입시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전형 설명회와 입시 상담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와 비대면 원칙에 따라 고교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회의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입학전형설명회 ‘온 쿠’(ON:KU)와 사전 신청한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방문 입시 상담회인 ‘열린 건대’를 진행하고 있다.
‘온 쿠’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진행되며 건국대 입학정보관내 온라인 전용 상담실 3곳에서 대형 모니터와 웹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전에 신청한 고교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상담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전형 설명과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온쿠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고교 교사와의 간담회, 학생과의 일대일 상담 등으로 지금까지 23개 학교를 진행했으며 오는 8월까지 220개 고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고교 교사 대상의 ‘열린 건대’는 매주 금요일 교내 입학정보관에서 입학사정관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명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학교를 방문한 고교 진학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해당 고교 맞춤형 입시 상담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10개 고교가 상담을 진행했으며 8월까지 총 36개 학교가 상담을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건국대는 6~7월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지역을 방문해 권역별 고교와 연계해 진학지도 교사들에게 입학 정보를 제공하는 ‘KU입학올인원’(All-in-one)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 27일과 8월 1일에는 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내 입학설명회인 ‘ASK:U’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 일선 고교 현장의 공교육 활성화를 돕기 위해 고교생에게 다양한 전공체험 기회와 실질적인 입시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