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풀무원의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은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사용 지도서’를 초등교사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의 감염병 예방 교육은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이 바이러스에 대해 먼저 정확한 지식을 습득한 뒤 학생들을 교육하여,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도 감염 예방 수칙 실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생활화하도록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프로그램은 15~20분 분량의 집약적 구성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바이러스 감염병과 코로나19의 특징, 감염 경로 등의 기본 지식을 먼저 교육한 후 이러한 속성에 대응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지도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 방식이다.
시청각 보조자료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영상’도 활용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작, 보급한 동명의 영상을 풀무원재단이 자체 한글 번역한 뒤 내레이션을 삽입한 버전이다.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사용 지도서도 발간했다. 교사용 지도서는 아이들 교육에 실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이러스는 무엇인가 ▲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되고 전염되는가 ▲바이러스 감염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가 ▲교육학습 안내서 등 크게 4개 챕터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학습 안내서’에는 15~20분 분량의 교육학습 시나리오도 함께 삽입되어 교육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풀무원재단 김유별 생활습관교육 사업담당은 “어린이 생활습관 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재단으로서, 이 같은 예방 교육이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고 등교개학이 시작된 시점에 아이들을 위한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아이들을 건강하게 지켜나갈 책임감에 어린이 교육사업의 경험을 더해 아이들을 위한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신설하고, 교사용 지도서까지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