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 지브라의 한정 판매 분량이 9일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동이 난 가운데, 같은 날 강남대로 신논현역 부근에 위치한 아디다스 매장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에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수많은 구매 희망자들이 몰려 이지부트스 350 V2 지브라(YEEZY BOOST 350 V2 WHITE/CORE BLACK/RED)의 판매 개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접속이 폭주한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만큼이나 인기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지브라는 오전 11시부터 아디다스 각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를 개시한다.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가 국내에서는 가장 큰 아디다스 매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지부트스 지브라가 가장 많이 입고될 것으로 보고 많은 구매 희망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구매 개시에 임박한 시각 약 400~500명가량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가장 먼저 온 이지부스트 지브라 구매 희망자는 이날 새벽 5시부터 줄을 섰다고 한다.
매장 주변이 협소하기 때문에, 두 개의 줄이 생겼다. 매장 입구를 중심으로 좌측으로 줄이 하나 더 생긴 것. 우측에 있는 줄의 인원이 구매를 마친 다음에 좌측에 줄을 선 사람들의 차례가 돌아온다.
이번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지브라의 매장별 준비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린 터라 줄을 선 사람들이 모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온라인에서도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지브라의 한정 판매를 시작했으나, 구매 희망자가 몰리며 구매 페이지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오전 11시 현재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지부스트 지브라는 품절된 상태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