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제과가 판매한 인기 아이스크림에서 손가락만한 쇳덩이가 3개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롯데제과 ‘옥동자 모나카’ 제품에서 너트로 추정되는 쇳덩이 2개가 발견됐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피해자는 “딱딱한 걸로 씹혀서 큰 초콜렛인줄 알았는데, 앞니가 깨졌다”고 피해 사실을 설명했다.
이후 피해자는 롯데제과 소비자센터에 사고를 접수했으며, 롯데제과 관계자에 의해 제품은 수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에 이물질이 있었던 정황이 명확하고 더군다나 이물질이 어른 손가락 두깨의 쇳덩어리인 점을 고려, 롯데제과 측은 전량 회수를 진행했다. 롯데제과 측이 회수한 제품은 이날 같이 생산된 20개 들이 박스 6000개 분량이다.
롯데제과 측은 “구체적인 유입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며 “피해자에 대해 보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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