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증권신고서 제출… 12월 코스닥 입성
유틸렉스, 증권신고서 제출… 12월 코스닥 입성
  • 김진환
  • 승인 2018.11.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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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유틸렉스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벤처기업 ㈜유틸렉스(대표이사 권병세)는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727,000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8000원~5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76억원~ 364억원을 조달한다. 내달 10~11일 수요예측과 13~14일 청약을 거쳐 12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유틸렉스는 권병세 대표이사가 세계 최초로 발굴한 4-1BB, AITR 등 다수의 면역관문 활성물질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권 대표는 미국 인디아나 의대의 종신교수로 재직하던 1989년 4-1BB 발굴을 시작으로 AITR 등 다수의 면역관문 활성물질을 발굴했고, 국립암센터에서 연구를 지속하다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5년 유틸렉스를 설립했다.

코스닥 상장 목적은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 진행 및 의약품생산시설(GMP) 확대다. 유틸렉스는 상장 후 T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면역관문활성제 파이프라인들의 기술이전 등을 추진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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