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미성년자 정동원 성희롱 논란
'아내의 맛', 미성년자 정동원 성희롱 논란
  • 스마트경제
  • 승인 2020.08.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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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켑처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켑처

[스마트경제]  '아내의 맛'이 미성년자 정동원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이 친구 임동형과 변성기 검사를 위해 이비인후과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비인후과 의사는 정동원과 임도형에게 "먼저 확인할 게 있다"며 "2차 성징이 왔니?"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정동원은 당황스러워 하더니 이내 "속옷 라인에 조금씩"이라고 답했다.

'2차 성징 왔니?'라는 자막에는 고추 모양 그림도 삽입됐다. 부끄러워하는 정동원의 모습에도 '이건 비밀'이라는 자막에 고추 그림이 함께 그려졌다. '변성기와 밀접한 필수 확인 요소'라는 자막도 더해졌으며, 패널들은 이러한 정동원의 모습을 보며 웃었다.

정동원은 2007년 생으로, 만 13세의 미성년자다. 사춘기 청소년인 만큼 2차 성징은 민감한 부분. 이에 해당 내용이 성희롱 수준이라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일자 해당 장면 클립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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