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공회대학교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성공회대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나뉜다.
먼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면접전형’과 ‘대안학교출신자전형’이 있으며 학생부종합평가 60%, 면접 4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 모두 면접을 진행하며 올해 면접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면접질문은 이달 29일 개별 공지하며 성공회대 입학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면접 가이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내신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저소득층(기회균형선발)전형’, ‘농어촌학생전형’은 지정교과 9개 과목만 100% 반영한다. 국어 또는 수학(혼용가능), 영어, 사회 또는 과학(혼용가능) 교과에서 상위 3개 과목씩 총 9개 과목의 석차등급만 반영하며 이때 학년, 학기, 이수단위를 구분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특성화고교내신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전체교과의 석차등급을 100% 반영한다. 단 성공회대가 지정한 동일계 인정학과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진영종 성공회대 입학홍보처장은 “성공회대 수시모집은 자기소개서와 수능최저기준이 없으며 작년에는 학생부교과전형(특성화고 관련 전형 제외)에서 12개 과목을 반영했으나 올해는 9개 과목만을 반영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수험생들이 부담 갖지 않고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공회대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다전공을 의무화해 학생들은 2개의 전공을 이수해야 한다. 학부로 입학 후 3학기까지 전공 탐색 과정을 거친 후 입학한 소속 학부에서 하나의 전공과 소속 학부 상관없이 다른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전공 선택 시 인원이나 성적 제한이 없어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