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이 UN개발계획(UNDP)의 부탄 관광산업 디지털전환(Digitalization of Tourism Industry in Bhutan)을 위한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현재 코로나19로 중단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계를 지원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부탄 관광위원회(Tourism Council of Bhutan)에 대한 UN개발계획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세종대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은 향후 3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부탄 관광산업 정보 네트워크 매핑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최적화 ▲기술도입 자문과 계획을 포함한 보고서를 UN개발계획에 제출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슬기 세종대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 소장을 포함해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 연구위원인 Kiattipoom Kiatkawsin 교수와 Ian Sutherland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며 스마트관광도시분야 전문가인 정공주 ㈜이즈월드와이드 융합사업개발실 수석실장이 객원연구원으로 참여해 디지털 관광기술 접목에 대한 전문성을 높인다.
이슬기 세종대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 소장은 “그간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국제협력(ODA) 사업 참여를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가 UN개발계획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우리나라의 관광분야 국제협력은 비록 역사는 짧지만 그 전문성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UN개발계획의 연구 수행을 계기로 앞으로는 다자간 국제협력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