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영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임화문학예술상 수상
임헌영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임화문학예술상 수상
  • 복현명
  • 승인 2020.10.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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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영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사진=서울디지털대.
임헌영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사진=서울디지털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임헌영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지난 10일 ‘제12회 임화문학예술상’을 수상했다.

‘임화문학예술상’은 한국 근대문학사에서 독보적 존재로 꼽히는 임화의 문학적,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2008년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해 제정된 상이다. 임화의 문학예술사적 업적에 갈음하는 창작, 비평, 학문과 실천적 활동에 업적을 남긴 인사에 수여된다.

시상식은 임화문학예술상운영위원장인 염무웅 문학평론가의 인사말과 유성호 한양대 교수의 심사평, 구중서 문학평론가의 시상, 조정래 소설가의 축사, 수상자인 임헌영 문학평론가의 수상소감 순으로 이어진 가운데 시상식 전 과정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임헌영 교수는 문학평론가로서 1966년 현대문학을 통해 장용학론으로 등단한 이래 ▲창조와 변혁 ▲변혁운동과 문학 ▲리영희 선생과의 대화 ▲불확실시대의 문학 ▲임헌영의 유럽 문학기행 등 많은 역작을 남겨 왔으며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을 맡아 친일 청산 문제에 집중하는 한편 친일인명사전 편찬에도 기여를 해왔다. 2005년부터는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해 문학과 창작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임헌영 교수가 재직 중인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유명 작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순수 문학에서부터 장르문학, 나아가 방송이나 시나리오 대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접하게 한 후 학생들 스스로가 하나의 장르를 선택하게 한 뒤 1대1로 합평 지도를 해 많은 실적을 내고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2001년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으로 개교해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대학으로 100% 스마트폰 수업과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갖춰 전국, 해외 어디서나 시공을 초월해 재학할 수 있다. 오는 12월 1일부터 ▲문예창작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영어학과 ▲회화과 ▲실용음악학과 ▲디자인학과 등 총 30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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