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심리 건강을 위한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 양성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군, 경찰, 소방 전문상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학년도에 군경소방상담전공을 신설해 내달 1일부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서울디지털대 군경소방상담전공에서는 임상심리사, 상담심리사, 청소년상담사 등 국가 전문 상담사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과 군상담사, 경찰상담사, 소방상담사 등 총장 명의 수료층 취득을 위한 전문교수진의 체계적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졸업 시에는 ‘군경소방상담학사’ 학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총장 명의 수료증 취득, 시험 응시를 통한 자격증 취득, 대학원 진학을 통해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 교정복지사, 범죄피해자보호사, 트라우마 상담 전문가 등 군·경·소방 기관에서 상담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또 서울디지털대 재학생, 지역사회 주민들의 심리건강과 상담심리 전공생 실습수련을 위해 설치된 ‘서울디지털대 부속 심리상담센터’에서 수련을 통해 심리상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
교수진은 서울대 임상·상담심리 석박사를 거쳐 국방부 '국방 3.0 자문단' 위원을 역임한 임상심리전문가 이지영 교수가 서울디지털대 군경소방상담 전공주임을 맡았고 경찰 마음동행센터(경찰병원) 책임상담사 송지연 교수, 대한군상담학회 군상담사 이경미 교수 등 해당 분야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이지영 서울디지털대 군경소방상담 전공주임 교수는 “군, 경찰, 교정 상담에서 소방상담 분야까지 아울러 연계교육하는 전공이 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됐다”며 “군·경·소방 분야의 전문 교수진이 교육하는 체계적인 상담교육과 상담실습을 제공해 유관 분야에서 전문적인 상담인력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