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신임 총장에 김은미 국제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화여대 선거관리위원회가 추천한 총장 후보 2명 중에서 김 교수를 선출했다.
김 신임 총장은 지난 25일 교수·직원·학생·동창이 모두 참여하는 온라인 1차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전날 열린 온라인 결선 투표에서도 유효 투표의 51.9%(53만6011표)를 얻어 최다득표했다.
그는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 대학교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1997년 이대 교수로 임용된 후 국제대학원 원장, 국제개발협력연구원 원장 등의 보직을 맡았다. 또 삼성전자 사외이사, 국방부 규제개혁심사위원회 위원,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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