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자 제작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정석순 한성대학교 무용학과 교수가 한국무용협회에서 주관하는 ‘제41회 서울무용제’에서 경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서울무용제는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서울무용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우수한 창작무용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무용예술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대회이다.
정석순 교수는 한성대 일반대학원 무용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원생들과 ‘프로젝트 S’팀을 구성해 ‘챌린져스 2.0’이라는 작품의 안무를 직접 제작해 참여했고 ‘프로젝트 S’팀은 ▲경연부문 대상 ▲안무상 ▲최고무용수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챌린져스 2.0’은 ‘현대인들이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현실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불확실한 미래의 두려움을 가지고 각자의 힘든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자 제작됐다.
정석순 한성대 무용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처럼 저희 역시 작품을 준비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다”라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시기에 단지 아무 일 없이 무탈하게 공연만 마치기를 간절히 바랐는데 작품에 출연한 한성대 대학원생, 학부생, 스텝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잘 극복해내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현재 한성대 크리에이티브 인문예술대학 예술학부 현대무용트랙 주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제35회 동아무용콩쿠르 대상, 제20회 크리틱스초이스 댄스페스티벌 우수안무가 선정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