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농도 한국·일본 예보 비교… 중국 영향 '최고 수준'
오늘 미세먼지 농도 한국·일본 예보 비교… 중국 영향 '최고 수준'
  • 스마트경제
  • 승인 2018.12.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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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 농도 한국·일본 예보 비교 / 사진=에어코리아

[스마트경제] 중국발 초미세먼지가 한국으로 몰려오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빠진 상황이다. 

미국 기상서비스 '어스널스쿨',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일본 기상사이트 텐키 등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9시 현재 중국에서 동풍과 북동풍이 한반도에서 불고 있는 가운데, 중국 북동부이자 북한 북쪽에 위치한 지린성·헤이룽장성과 산둥성·장쑤성·저장성 등에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한반도 방향으로 밀려오고 있다. 

이들 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북동부 및 중국 동부에 매우 높은 농도의 초미세먼지가 그대로 유입되며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도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 한국·일본 예보 비교 / 사진=텐키

오늘(28일 수요일) 미세먼지 상황은 전국 각 지역 모두 '나쁨'일 전망이다. 오늘 전국 미세먼지(PM10)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초미세먼지(PM2.5)는 전 지역이 '나쁨'일 것으로 예보됐다.

일본 기상사이트에 텐키에 따르면 오늘 6시부터는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많음(7단계 중 최고 단계)'을 기록하기 시작해, 내일(19일) 오전 3시부터 한국 전역이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많음'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의 초미세먼지 양이 많아 내일은 한국의 초미세먼지 수준이 한동안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는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 탄소 등을 포함하는 대기오염물질로 천식, 호흡곤란, 두통, 아토피를 유발하고 임산부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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