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가 이달 12일 2021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 KU자기추천-건축학부, KU융합과학기술원, 수의예과와 사회통합, 기초생활및차상위,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의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자연계) 면접고사를, 20일은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인문계)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건국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 안전을 위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를 ‘비대면 실시간 화상면접’ 방식으로 시행한다.
면접평가 대상 수험생들은 건국대 캠퍼스에 방문해 평가위원과 분리된 별도의 고사실에서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화상면접 방식으로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건국대는 코로나19 방역과 수험생 안전을 위해 면접고사 당일 교내 차량 진입이 불가한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수험생은 교외에서 하차해 고사장으로 이동해야 하며 수험생 학부모의 학교출입도 제한된다. 학부모 대기실과 면접 후 대기실도 운영하지 않는다.
면접고사는 교내 산학협동관과 상허연구관 법학관 등 3곳에서 이뤄지며 12일 24개 고사실 864명, 19일 28개 고사실 1078명, 20일 942명 등 전형별, 모집단위별로 분산되도록 했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면접평가는 제출서류에 기초한 개별면접으로 인성을 중심으로 학교생활 충실성을 종합평가한다.
지원자 1인, 평가위원 2인이 10분 내외로 면접을 진행한다. 블라인드 면접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자의 이름, 수험번호, 고교명을 블라인드 처리하며 면접시 고교를 나타낼 수 있는 교복 등의 착용도 불가하다.
평가요소는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이다. 전공적합성은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을 평가하며 인성은 소통능력을 본다. 발전가능성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각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의 3배수다. 2단계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성적 70%와 면접평가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전체와 논술(KU논술우수자)의 최초 합격자는 이달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