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트·돌·나무 오브제 활용한 크리스마스 공간장식 출품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 환경디자인원예학과 학생들이 ‘제20회 국제 꽃 장식대회’에서 단체부 대상(서울시의장상)을 받았다.
성북구, 국제꽃예술인협회, 방식꽃예술원이 주최와 주관하고 서울시, 서울시의회, 독일의 전문 플로리스트 양성기관 GBF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재능있는 플로리스트를 발굴·육성하고 꽃 장식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14~16일 온라인으로 심사, 전시가 이뤄졌다.
대회 과제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주제로 한 공간장식 작품이었다.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학생들은 펠트(부드러운 천), 돌, 나무 소재의 오브제를 색상과 형태, 식물 등을 다르게 해 각기 다른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제작했다.
먼저 펠트 오브제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초록색을 사용해 따뜻한 질감을 표현했다. 돌 오브제로는 크리스마스 크란츠(화환 모양의 장식)를 만들었다. 인공재료의 사용을 최소화해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 마지막으로 나무 오브제는 크리스마스 장식에 자주 활용되는 전나무와 낙상홍으로 ‘숲속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했다.
이들은 팀원 간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팀원 8명 중 2~3명씩 나누어 작업을 진행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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