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2021학년도 정시모집서 총 2만5447명 선발
전문대학, 2021학년도 정시모집서 총 2만5447명 선발
  • 복현명
  • 승인 2020.12.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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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형 1만507명 모집
2021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인원 현황. 자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21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인원 현황. 자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전국 134개 전문대학이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만5447명을 모집한다. 2020학년도 정시 대비 선발인원이 4001명(13.6%p) 줄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일반전형은 1만507명(전년대비 2866명, 4.1%포인트 감소) ▲특별전형(정원내) 907명(같은기간 397명, 0.8%포인트 ↓) ▲특별전형(정원외) 1만3970명(같은기간 738명, 5% ↓)

전공분야별 모집인원의 경우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장 많이 학생을 모집하는 전공분야는 간호·보건 분야로 총 5247명(20.6%)을 모집한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분야 4886명(19.2%) ▲호텔·관광 분야 3789명(14.9%) ▲회계·세무·유통 분야 2251명(8.8%) ▲연극, 영화, 방송, 응용예술 분야 2051명(8.1%) 순이다.

특히 대학 전공을 선택할 때는 동일한 전공명이라도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이 2년 또는 3년 과정이 있고 간호과의 경우 3년과 4년 과정이 있으므로 지원 시 관련 전공에 대한 상세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간호학과는 84개 전문대학이 4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 과정은 국제대 1개교다.

정시모집에서는 서류 위주 전형으로 가장 많은 1만88명(39.6%)을 모집한다. 수능 위주 전형은 7680명(30.2%), 학생부 위주 전형은 2807명(11.0%), 실기 위주 전형은 2498명(9.8%), 면접 위주 전형은 2374명(9.3%)을 모집한다.

서류위주 전형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전문대졸 이상자 전형,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 재외국민 외국인 특별전형의 비중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다.

원서접수는 전국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2021년 1월 7일부터 시작한다. 면접, 실기 등 전형일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고 대학 간 복수지원 및 입학 지원 횟수도 제한이 없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이라도 합격한(최초 및 충원합격)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또한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 대학에만 등록(이중등록 금지)해야 한다. 입학 지원방법을 위반한 학생은 추후 전산자료를 검색해 확인될 경우 입학 무효가 되니 주의해야 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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