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11일 마감한 정시모집에서 가·나군 전형 전체 777명 모집에 3095명이 지원해 3.98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 경쟁률(3.85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다.
체육교육과, 무용과, 음악대학, 미술대학을 모집하는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는 177명 모집에 827명이 지원해 4.67대 1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는 미술대학 공예과가 17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9.35대 1로 최고경쟁률을, 회화과(서양화)가 7.57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인문계, 자연계를 모집한 나군 일반학생전형에서는 564명 모집에 2155명이 지원해 3.82대 1의 최종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자연계에서 통계학과(국어-수학(나)-영어-사탐)가 14.25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고 인문계에서는 가족자원경영학과가 20.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글로벌서비스학부-글로벌협력전공이 9.00대 1, 사회심리학과 6.00대 1을 기록했으며,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전공(국어-수학(나)-영어-탐구), 문헌정보학과 경쟁률이 각각 5.75대 1, 5.22대 1의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예·체능계(가군 - 체육교육과, 무용과, 음악대학, 미술대학) 실기시험과 면접시험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정시모집 가·나군의 모든 전형에서 최초합격자는 2월 1일 17시에 발표를 하며 등록은 2월 8일부터 2월 10일 16시까지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