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래쉬포드가 잉글랜드를 떠나 스페인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나갈지도 모른다.
영국 매체 90min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르쿠스 래쉬포드의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고 밝혔다.
90min은 "바르셀로나가 최근 래쉬포드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라이벌인 레알의 높은 관심이 주된 이유”라고 전했다. 또 “래쉬포드가 만약 레알로 이적하게 되면 '엘클라시코'에서 패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바르셀로나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즈의 나이가 31세인 점을 감안, 장기적인 대체자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역시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답답한 공격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 밑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래쉬포드는 여전히 빅클럽이 군침을 흘릴만한 유망한 공격수임에 틀림없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래쉬포드 영입전쟁에 뛰어든 이유다.
한승주 기자 sjhan@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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