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EBS 영어 강사 문단열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 출연한 SNS 스타 문에스더의 고백 때문이다.
'요즘애들'에 출연한 문에스더는 놀라운 춤실력과 '외국어 따라하기'로 영어와 불어는 물론 독일어 특유의 억양까지 완벽하게 그려내며 박수를 받았다. 문에스더의 외국어 실력을 본 MC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을 마친 문에스더는 "아버지가 문단열 강사님이라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문단열은 지난 1991년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영어 강사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영어 강사, 대학교수 등을 하며 꾸준히 활동 중이다. 그는 오직 국내에서 독학으로 공부하여 많은 사람에게 영어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문단열은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독하게 공부했다. 영어 왕초보자였기에 누구보다 영어 왕초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다"며 "그로부터 15년 후 미국 교수들에게 영어 교수법을 가르치는 한국인 강사 1호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988년 대학 시절 교제하던 영어 강사 김애리와 결혼하여 슬하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한정원 인턴기자 enter@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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