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이경희 24일 별세…한지일 등 애도
원로배우 이경희 24일 별세…한지일 등 애도
  • 한정원
  • 승인 2018.12.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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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지일 SNS
사진= 한지일 SNS

[스마트경제] 원로배우 이경희가 지난 24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6.25 전쟁 참전 유공자인 남편을 따라 대전 현충원 묘역에 안장됐다.

고인은 서울중앙방송국 경음악단 가수로 활동. 1955년 영화 '망나니비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장화홍련전', '김약국집 딸들' 등 약 25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원조 멜로배우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멜로 영화에서 활약받았으며, 2006년 '여성 영화인 축제'에서 공로상을 수상받은 바 있다.

26일 한지일 등 이경희 지인들이 페이스북에 "60년대, 70년 청순가련형 눈물의 여왕으로 군림하셨던 이경희 선배님께서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KTX 안에서 접하고 마음이 울컥해지네요. 살아 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만나뵈었어야 하는건데. 마지막으로 뵌 것이 올해 9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글을 올려 별세 소식이 알려졌다.

한정원 인턴기자 enter@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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