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불법 다운로드' 인정…"11살 연하 남편, 인지 못해"
배윤정, '불법 다운로드' 인정…"11살 연하 남편, 인지 못해"
  • 스마트경제
  • 승인 2021.02.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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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윤정 인스타그램
사진=배윤정 인스타그램

[스마트경제] 안무가 배윤정이 불법 다운로드 의혹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배윤정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인스타에 게재된 게시물 중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와 관련된 내용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3일 배윤정은 남편과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SNS에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 속 남편은 SBS '펜트하우스'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배윤정은 "그냥 차라리 게임으 해"라는 글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펜트하우스' 화면 하단에는 중국어가 적혀 있었고, 누리꾼들은 불법 다운로드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배윤정은 "남편이 모바일로 TV 다시보기를 검색하다 관련 정보가 게시된 사이트에 접속했고 불법 사이트라는 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TV에 연결해 스트리밍으로 보게 된 부분을 촬영하고 올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자 분들 및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같은 업계의 사람으로서 더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더불어 배윤정은 "앞으로는 절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으며 현재 임신 중이다. E채널 '맘편한카페'에 고정 출연 중이기도 하다. 

사진=배윤정 인스타그램
사진=배윤정 인스타그램

다음은 배윤정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안무가 배윤정입니다. 

최근 인스타에 게재된 게시물 중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와 관련된 내용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경위는 남편이 모바일로 TV 다시보기를 검색하다 관련 정보가 게시된 사이트에 접속하였고 불법 사이트라는 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TV에 연결하여 스트리밍으로 보게 된 부분을 촬영하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관련자 분들 및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같은 업계의 사람으로서 더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절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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