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가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2021 음악영재 장학생'을 모집한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서울시 음악영재 교육지원사업은 서울시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주관처인 건국대가 선발과 교육과정을 담당한다.
100명의 재학생들은 국내외 저명한 음악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으로부터 이론과 실기 등 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다수의 학생들이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하고 예중, 예고와 대학에 합격하는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모집대상은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이며 지원자격은 수급자 선정기준 중위소득 미만 가정 아동이다. 서양음악전공(피아노, 관현악, 작곡, 성악), 국악전공, 미래영재 등 총 100명을 서류와 실기심사로 선발한다.
서류접수 기한은 내달 15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서류 합격자에 한해 실기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3월 31일까지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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