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강현 "억울한 점 많다"
'성폭행 의혹' 강현 "억울한 점 많다"
  • 스마트경제
  • 승인 2021.02.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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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고등래퍼4' 방송화면 캡처
사진=Mnet '고등래퍼4' 방송화면 캡처

[스마트경제] '고등래퍼4' 강현이 성폭행 의혹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가운데, 직접 고개를 숙였다. 

강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하여 큰 실망을 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후 "저는 학생 신분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였습니다. 다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입장을 표명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먼저 저는 벌금 200만원형을 받은 적이 없다. 제가 잘못한 점이 많지만 저 또한 억울한 점도 많다"면서도 "그날 있었던 자세한 얘기들은 상대방이 또다른 피해를 입을 수 있기에 많이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많은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죄송하다"고 다시금 고개를 숙였다. 

앞서 20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현으로부터 지난 2018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의 글이 업로드됐다. 글쓴이는 2018년 인천 부평에 위치한 강현의 작업실에서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후 강현은 2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강현은 19일 첫 방송된 Mnet '고등래퍼4'에 출연했던 바. 이에 Mnet 측은 "방송 시작 전 출연자 40명과 심도있는 미팅을 했지만, 이같은 이슈는 사전에 듣지 못했다"며 "출연자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강현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프로그램 하차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강현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또한 강현의 녹화분은 모두 통편집할 것이라 알렸다.

다음은 강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현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하여 큰 실망을 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학생 신분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였습니다. 다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입장을 표명하려 합니다. 

먼저 저는 벌금 200만원형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제가 잘못한 점이 많지만 저 또한 억울한 점도 많습니다. 

그날 있었던 자세한 얘기들은 상대방이 또다른 피해를 입을 수 있기에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사실과 다른 점 명확하게 밝힐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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