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12월에만 7골을 기록하며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손흥민이 현지 매체의 찬사를 받았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5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2골을 기록,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24일 에버튼전 멀티골에 이어 3일 후인 본머스전에서도 2골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리그 7골 중 6골이 12월에 터진 것으로 최근 발끝이 매우 날카로워져 있음을 증명했다.

손흥민이 본머스전까지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자 현지 매체들도 호평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BBC는 손흥민의 전반 득점에 대해 “뛰어난 선수의 뛰어난 마무리였다”고 호평했다. 또 가디언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2골을 앞세워 본머스를 물리치고 2위로 도약했다”며 손흥민의 활약상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워커피터스, 케인과 더불어 평점 8점을 안기며 최고평점을 수여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손흥민은 평점 8.7점을 받으며 에릭센, 워커피터스, 케인에 이어 팀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한승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