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2골' 맨유, 솔샤르 부임후 2연승 '상승가도'
'포그바 2골' 맨유, 솔샤르 부임후 2연승 '상승가도'
  • 한승주
  • 승인 2018.12.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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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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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무리뉴 전 감독과 불화설에 휩쓸리던 폴 포그바가 2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연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홈경기에서 3대1 완승을 거뒀다.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2연승에 성공한 맨유는 후반기 성적반등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솔샤르 감독은 래쉬포드, 마타, 린가드, 포그바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지만 경기 초반 허더즈필드의 역습에 주도권을 내줬다. 서서히 점유율을 올려가던 맨유는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치가 정확한 위치선정으로 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맨유는 포그바와 래쉬포드를 중심으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전반은 1대0으로 마무리됐다.

교체투입된 에레라가 후반 19분 포그바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했다. 포그바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완전히 주도권을 잡은 맨유는 계속해서 허더즈필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3분 포그바는 또 다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으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 밑에서 부족한 경기력과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비난을 받은 설움을 한 번에 날려버리는 시원한 슈팅이었다.

이후 허더즈필드가 후반 43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결과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고 3대1로 맨유가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솔샤르 부임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맨유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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