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眞 양지은, 김성주 회사와 사전계약 의혹 제기 '충격'
'미스트롯2' 眞 양지은, 김성주 회사와 사전계약 의혹 제기 '충격'
  • 스마트경제
  • 승인 2021.03.08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경제] 소속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이 MC 김성주 소속사라는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미스트롯2 眞 양지은 김성주와 같은 소속사였다?'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끝까지 한번 더 파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튜버 이진호는 "양지은은 지난해 4월 방송된 MBC '오 나의 파트너' 이후 지금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다. 이 소속사에서는 양지은의 추가 합격 당시 비행기 티켓과 호텔, 여자 매니저 등을 붙여줘 케어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다"는 그는 "왜냐하면 (양지은은) 방송 내내 소속사가 없다고 밝혀온 인물이다. 소속사도 빽도 없는 애엄마가 불쌍하다는 동정표와 함께 아픈 아버지를 위한 사부곡, 특히 진달래 씨 하차 이후 극적으로 합류했다는 점이 어필되면서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결승전 1,2라운드 휘어잡는 가창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기까지는 각본없는 드라마가 따로 없다. 그렇기에 (사전 계약은) 시청자 기만했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굉장히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사항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또한 이진호는 "(양지은 외에) 이 소속사에 소속된 또다른 가수 B 역시 소속사 유무를 밝히지 않고 '미스트롯2'에 도전했고, 30위권 안에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 유무가 사실 무슨 문제가 있겠나. 임영웅도 소속사가 있는데 1위를 했다. 또 (미스트롯2) 탑7도 양지은을 제외한 모두 소속사가 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상황이 다르다. '미스트롯'과 인연이 있는 소속사이기 때문이다. 바로 3년 연속 메인 MC를 맡고 있는 김성주 씨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라며 "만약 사전에 알았다면 대중들의 선택은 달라졌을까"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장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양지은과 친분이 있는 '오 나의 파트너' 작가가 도움을 요청해서 두 번 정도 매니저를 붙여 도와준 것 밖에 없다"며 "따로 (계약을 하거나) 그런 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참가자 B에 대해서는 "(미스트롯2 이후) 최근에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대표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핵심적인 녹취파일을 확보하고 있다. (양지은과 장군엔터테인먼트의) 계약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까지 확인한 상태다. 다만 제보자의 신원이 특정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제보자는 '세상에 이들의 비리를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다른 사람들도 피해를 입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며 "양지은 씨 우승 축하드린다. 우승 차지한 만큼 소속사 관계를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press@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